필리핀의 보라카이는 세부와 함께 필리핀의 TOP2 휴양지로 불리는 곳으로, 아름다운 석양과 반짝이는 모래가 아름다운 섬입니다. 코로나 격리가 끝나자마자 다녀올 정도로 즐겨 가는 장소입니다. 누구보다 자세한 여행 전 알아야 할 필수코스와 맛집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보라카이 여행 전, 물놀이 정보
보라카이의 바다는 물놀이에 최적화된 온도의 바다입니다. 추위없이 놀기에 너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바다에서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.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로는 스쿠버 다이빙, 체험다이빙, 선셋세일링, 패러세일링, 스노클링, 윈드서핑, 제트스키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섬을 이동하며 스노쿨링을 즐기는 호핑투어는 남녀노소 보라카이에 방문한다면 필수로 체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여행 전 보라카이여행카페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시면 보다 안전하게 호핑투어 및 관련 해양 스포츠를 보다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 보자무싸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. 개인적으로 연인과 간다면 호핑투어+체험다이빙+마사지를 섞어서 하루에 한 번씩 물놀이 체험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2. 1일 2마사지
1일 2마사지는 보라카이를 간다면 필수로 즐겨야하는데요.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 샵이 있습니다. 대표적인 마사지샵들은 보라스파, 루나스파, 힐롯스파, 궁스파, 휴스파 등이 있으며 각 마사지샵에 따라 전용 셔틀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. 제가 앞서 소개해드린 보자무싸 카페를 이용하시면 보다 자세한 마사지 샵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. 해당 마사지 샵만 이용하지 마시고, 현지인들이 길거리에서 접근하는 마사지 샵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발마사지, 전신마사지 등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. 무섭다고 겁먹지 마시고 잘 고민해 보시고 두 개다 이용해 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. 버짓마켓 쪽 스파벅스를 풋 마사지를 이용했는데 만족했습니다.
3. 섬으로 이동하는 법
보라카이는 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. 인천공항에서 칼리보 국제공항에 내리면 자동차를 통해 약 40분 정도를 이동하셔야 합니다. 그 후에 선박을 통해 보라카이 섬으로 입항을 진행하게 됩니다. 즉 보라카이섬까지 들어가기 위해는 교통편을 꼭 미리 알아보시고 가셔야 합니다. 보통 한국에서 호핑투어 업체를 알아보실 때 픽업샌딩이라는 용어로 칼리보공항 ~ 보라카이섬 왕복을 예약하시는게 편합니다. 혼자서 가서 되는대로 알아서 가봐야지 하셨다가 큰 낭패 보실 수 있습니다. 픽업샌딩은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놓고 가시는걸 그 어떤 것보다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
4. 대표 맛집
첫번째로 추천하는 맛집은 디몰 버짓마켓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보이는 킹쉬림프입니다. 새우가 다양한 양념장으로 나옵니다. 크림새우, 칠리새우, 버터 갈릭새우가 한국돈 37,500원 정도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.
두 번째 맛집은 점보크랩입니다. 흔하게 검색하면 찾아보실 수 있는데 맛보다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.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한 번쯤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. 함께 칠리새우를 먹는 것을 을 추천드립니다. 이외에 디몰 안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으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집들 잘 찾아보시면 좋습니다. 다만 게리스그릴은 향신료가 강해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 가장 후회한 잘못 알려진 맛집인 것 같습니다.
5. 숙소
보라카이에는 가장 유명한 숙소가 있는데 헤난입니다.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한번 이용하면 이곳만 다시 이용할 정도로 잘 나가는 리조트입니다. 헤난그룹에서 운영 중인 리조트로 보라카이에 총 7곳의 헤난 리조트가 있습니다. 헤난 리젠시, 가든, 라군, 크리스탈샌즈, 팜비치, 프라임, 테라시스가 있으며 각 헤난리조트마다 특징이 다 있지만 가성비, 위치가 타 리조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. 절 믿고 그냥 헤난리조트 중에 한 곳으로 숙박을 정하시고 여행하시면 되겠습니다. 부모님, 연인, 아이동반 가족 등 누구에게나 제일 좋습니다. 리조트 내에 큰 수영장도 있고 풀빌라가 있는 리조트도 있습니다.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눌러주세요.
마지막
보라카이는 들어갈때와 나올 때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만 제외한다면 명실상부 좋은 휴양지입니다. 넓게 뻗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노을을 바라보며 걷거나 물놀이하는 것은 너무나 힐링입니다.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. 또 가고 싶네요.